오사카한국문화원은 설날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인 추석을 테마로 한 특별전 「추석, 풍요, 기원」을 개최합니다.
한국의 추석은 옛 신라시대의 기록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으며 고려에서 조선까지 오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추석은 한 해의 풍작을 기원하고 조상을 모시는 차례를 지내는 중요한 날이 되었습니다. 또한 차례상에 오르는 음식은 지역 특색을 반영함과 동시에 시대에 따라 그 내용이 변화하는 등 '추석'과 관련한 풍습에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추석에 관한 사료(史料), 사진, 영상과 미술품 (공예품 및 회화 등)을 통하여 옛부터 전해져 온 한국 추석의 문화와 풍습은 물론 현대 추석의 모습과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오늘날 한국의 문화적 특징까지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연계 이벤트로 9월 10일 (토요일, 추석 당일)에는 추석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추석 문화체험 이벤트 ~ 즐겁고 맛있는 한국의 추석 ~」도 개최합니다. 이벤트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하겠습니다.
◆전시개요◆
○기간:2022년 8월 31일 (수)~9월 17일 (토) ※일요일 휴관
○시간:10:00~18:00 ○장소: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 ※입장무료 오사카시 기타구 나카자키(中崎)2-4-2-4층
지하철 다니마치선 나카자키초(中崎町)역 하차, 2번 출구 도보 3분 오시는 길(클릭)
○주최:주오사카한국문화원 ○협력:국립민속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국사편찬위원회, 한국고전번역원
(사진 및 사료제공)
◆전시내용 (일부)◆
Part 1. 추석 풍습
추석에 관한 사진, 영상 및 전문가 기고문 등 전시
Part 2. 추석의 역사
고문헌 등을 통해 추석의 유래와 역사를 탐방
당나라에 거주하던 신라인들의 추석 풍습을 기록한 일본 승려 엔진(円仁)의「입당구법순례행기」
Part 3. 추석에 담긴 바람
추석 풍습 속에 담긴 풍요, 가족애 등에 관한 정서를 표현한 공예 작품과 회화작품 전시
나주소반(63.5*48*31.5), 김춘식
잣물림 목배게, viin collection
은손잡이탕관과 은잔, 도농도예
빗접고비-자, 장관순
춤(강강수월래), 홍성익
백자호, 서광수
청화백자대호, 서광수
※ 홈페이지에 게재한 전시 내용은 일부로 실제 전시장에는 보다 더 많은 자료와 작품이 전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