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콘텐츠 『조선통신사와 오사카』 제2기 '통신사가 본 오사카 -사행록(使行録)을 읽다-'의 연재가 시작됩니다.
『조선통신사와 오사카』 제1기의 연재는 작년 50회를 마지막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제1기에서는 오사카에서의 통신사의 흔적, 통신사를 감탄하게 만든 가와고자부네(川御座船) 등 통신사와 오사카의 관계 전반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제2기에서는, 통신사가 길을 가면서 적어놓은 일기 <사행록>의 오사카 체류기간 부분을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리게 되었습니다. <사행록>은 역사적 사료로서 매우 귀중하며 역사적 가치도 높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제2기 연재에서는 <사행록>에 기록된 오사카에서의 통신사의 모습이나 현지의 모습, 오사카 사람들과의 교류 등에 대해 살펴봅니다. 집필자는 제1기와 동일하게 오사카역사박물관의 '오사와 겐이치' 관장입니다. 조만간 연재가 시작되오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 연재 콘텐츠 〈조선통신사와 오사카〉 전편 ◆
◆ 제작 ◆
「조선통신사와 오사카」 조선통신사는 1607년에서 1811년까지 총 12회 조선에서 공식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외교사절단입니다. 조선통신사는 쓰시마까지였던 마지막 1811년을 제외하고 꼭 오사카를 거쳐 에도로 이동하였습니다. 당시 오사카는 막부의 직할도시였으며 경제가 발달해 상인문화가 꽃핀 일본 대표 도시였습니다. 조선통신사는 (편도) 약 5일간 오사카에 머물며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숙소에서는 문인들과 깊은 교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