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그릇의 역사는 고대 청동기, 철기, 질그릇부터 시작해 고려 조선시대 도자문화를 거쳐 현대의 산업도자기까지 만년이 넘는 긴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유구한 시간 동안 각기 다른 국적‧재질‧형태로 만들어졌지만 모든 그릇의 공통점은 음식이나 사물을 담아내는 ‘도구’이자 인간의 미적 본능과 욕구를 담아낸 가장 오래된 ‘예술’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그릇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실용기를 넘어 예술품이자 귀중품으로 수집하고 감상하는 ‘완상玩賞 문화’를 만들어냈다. - OCI미술관 학예원, 이도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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