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공예’란 옛 여인들이 일상생활의 생활용품 제작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수공예입니다. 비록 골무, 노리개, 복주머니, 보자기, 버선 등의 수공예품은 일상생활을 위한 소품이었지만 일상적 솜씨를 예술적 활동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보다 쉽게 예술활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규방공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는 다양한 규방공예의 세계를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기 위한 <한국 공예의 세계 2 – 규방공예>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대표적 규방공예 단체인 ‘쌈지사랑 규방공예연구소’ 와 ‘이후 갤러리’는 물론 일본에 규방공예를 전파해 온 최양숙 선생님이 대표를 맡고 있는 ‘가람씨공방’이 참가하여 한일교류전의 형태로 진행되며 총 47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형태의 규방공예 작품을 선보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다양한 체험을 위하여 출품 작가가 직접 지도하는 워크숍을 총 4회 개최합니다. 여러분 꼭 이번 기회에 ‘규방공예’의 세계를 체험해 보십시오. ◆전시 개요◆
○기간 - 전기 <전통> : 2021년 10월 14일 (목) ~ 10월 23일 (토)
- 후기 <현대적 활용> : 2021년 10월 26일 (화) ~ 11월 6일 (토) ※10/25(월)은 작품 교체를 위해 휴관
○시간 : 10:00~18: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전시 마지막 날인 11월 6일은 16:00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