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문화와 교토 -고려미술관 컬렉션으로 보는 <한류>의 역사-
천년의 도시 교토는 헤이안 시대에서부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전통의 도시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예로부터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여 국제 도시로서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교토의 사찰 불각에는 진(秦)과 동한(東漢) 등 고대 조선에서 도래한 인물이나 집단에 의해 세워진 명소가 많고 이들 씨족이 이주했던 지역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관광 도시 교토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요즘, 단지 외관만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잠들어 있는 역사의 거리를 직접 걷다 보면, 교토에 숨쉬고 있는 전통 문화의 다양한 측면이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교토에 숨쉬고 있는 조선 문화를 테마로 하여 고대 도래인들의 발자국, 그리고 교토와 조선•한국을 잇는 교류의 역사를 교토에 전해져 오는 관련 문물들과 함께 당관 컬렉션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〇 장소 : 고려미술관
〒 603-8108
京都市北区紫竹上岸町15
〇 일시 : 2013년 8월 17일(토) ~ 10월 14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입장은 오후 4시 30분까지]
※ 월요일 휴관 (단, 9/16, 9/23은 개관), 9/17(화), 9/24(화)
〇 입장료 : 일반 500엔, 고등학생 4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 20명 이상의 단체와 65세 이상인 분 20% 할인
※ 장애인 수첩을 가지고 계신 분과 동행자 한 분은 무료
《관련 이벤트》
1. <이노우에 미츠오 박사와 함께 가는 ~ 교토 속의 '한류' 유적 탐방>
- 일시 : 9월 14일(토) 8:30 ~ 18:00
- 인원 : 40명 (이동은 전용 버스를 이용)
- 참가비 : 7,000엔 (입장료•점심 포함, 유지 회원은 6,000엔)
- 탐방 루트 : JR 교토(京都)역 하치조구치(八条口) → 고려박물관<조선문화와 교토>전 감상 → 히라노(平野)신사 → 카이코노야시로(蚕ノ社) → 아라시야마(嵐山)•카도노오오이(葛野大堰) → 점심 식사 → 코류지(広隆寺) → 헤비즈카(蛇塚)고분 → 마츠오(松尾)대사 → 카타기하라하이지(樫原廃寺) → JR 교토(京都)역 하치조구치(八条口)
2. <교토의 전통 공예 “니시진오리(西陣織) 워크숍” 런천매트를 만들다>
- 일시 : 9월 7일(토)•10월 5일(토) 13:00 ~ 16:00
- 정원 : 각 회당 20명
- 참가비 : 5,500엔 (입장료 별도 재료비 포함)
- 장소 : 고려미술관 마당 (당관에서 걸어서 1 분, 호리카와 도오리(堀川通) 근처)
신청•자세한 내용은 고려미술관 연구소(TEL 075-494-2238)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니시진오리 워크숍" 신청은 6월 1일(토)부터 받습니다.
3. 연구 강좌 <도래인과 도래 문화의 실상 - 고대 교토의 국제 환경>
- 일시 : 2013년 8월 31일(토) / 오후 1시 ~ 2시 30분
- 정원 : 150명
- 강사 : 이노우에 미츠오 씨 (교토 역사 자료관 관장)
- 회장 : 불교대학 시조(四条)센터 (京都市下京区四条烏丸北東角 京都三井ビル4F)
- 수강료 : 1,000엔, 사전신청 불필요 (당일 회장에서 신청받습니다)
〇 홈페이지 :
http://www.koryomuseum.or.jp/2013/08/20134662.html
〇 연락처 : 고려미술관 (℡ 075-491-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