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기 동아시아는 일본에서는 다이카개신을 거쳐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 한반도에서는 왜국과 우호관계에 있던 백제가 몰락하는 등 새로운 질서를 향한 격동의 시대였습니다.
그러한 동란과 창조가 살아 숨쉬는 시대에 왜국에 넘어와 귀족으로서 활약한 백제의 왕족-백제왕씨-가 있었습니다. 백제왕씨는 7세기 후반에 현재의 오사카시를 거점으로 백제사·백제이사(百済寺・百済尼寺)를 쌓았고, 8세기 후반에는 현재의 히라카타시로 거점을 옮겨 이 곳에서도 백제사를 건립하였습니다.
또한 부임지인 다가성(현재의 미야기현 다가조시)에서는 사금을 발견하고 조정에 헌상하여 도다이지 대불 완성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본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에피소드가 가득한 고대 씨족인 백제 왕씨의 발자취를 통해 오사카의 역사, 그리고 격동의 고대 동아시아 사회를 돌아보고 싶습니다.
※4월 13일(일)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막일은 입장 무료!
■기간:2020년4월5일(⼟)~5월25일(일)
■개관시간:10시~17시(입관은16시30분까지)
■ 휴관일 : 매주 월요일(단, 5월5일(월)·6일(화)은 개관, 7일(수) 휴관)
■ 입장료 : 일반 650(520)엔, 65세 이상·⾼교생·대학생 450(360)엔
( )안은 20인이상 단체요금
■ 주최 : 오사카부립 치카쓰아스카박물관
■ 공동 개최 : 요미우리 신문사
■ 협력 : 오사카 역사박물관
■후원: 한국관광공사, 타이시초, 타이시초 교육위원회, 가난초, 가난초 교육위원회, 모즈·후루이치 고분군 세계유산보존활용회의, 역사가도추진협의회, 긴키일본철도주식회사